DB금융투자가 ‘드림Big사전증여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3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배우자나 자녀에게 미리 증여한 재산을 금융투자상품에 가입해 절세 효과와 장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드림Big사전증여신탁 상품이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특정금전신탁 계약형태로 운용되며, 가입 시점의 시장 상황과 가입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주식, 펀드, 채권, 예금, 대체상품 등 맞춤형으로 운용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배우자나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하며 증여세를 신고하고, 증여자의 명의로 신탁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증여재산공제 한도를 활용해 증여한 후 신탁상품으로 장기 운용하면 절세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증여재산공제 한도는 증여 대상자가 배우자면 6억 원, 미성년 자녀와 성인 자녀는 각각 2000만원, 5000만원이다.
신탁보수는 고객이 선택한 운용자산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가입 시 확인이 필요하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는 실적배당 상품으로 원금손실에 유의해야 한다.
가입 의사를 밝힌 고객에게는 전담 세무사가 직접 최적증여플랜 설계, 절세방안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무료로 증여신고를 돕고 있다. 투자 이후의 추가적인 절세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명기 DB금융투자 상품센터장은 “증여와 투자를 묶어 자녀의 미래 재산을 형성함과 동시에 절세를 돕는 유익한 상품”이라며 “당사의 자산관리 전문역량과 전담 세무사의 컨설팅 역량을 결합한 만큼 고객의 자산 증식과 절세에 크게 조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