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데뷔 10주년 팬미팅 개최 '이광수·김민석·이준호 등 게스트 참석'…아내 송혜교는?

입력 2018-09-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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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로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중기가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개최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송중기는 지난 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우리 함께한 날'이라는 주제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4시간 30분 여간 함께 했다.

(사진제공=블로썸엔터테인먼트)

진행은 김태진 리포터가 맡았으며, 이광수가 특별 손님으로 등장해 준비된 VR게임을 함께 즐기는 등, 티격태격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또 2PM 준호, 배우 김민석이 블라인드 토크를 통해 송중기의 일상을 언급하며 장내에 유쾌함을 더했다.

(사진제공=블로썸엔터테인먼트)

시상식을 연상케하는 레드카펫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송중기는 팬들이 준비한 10주년 기념 트로피를 받으며 행사를 시작했다. 공식 팬클럽 키엘은 10주년 축하 케이크를,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팬 연합은 꽃다발을 준비해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1부 토크 코너에서는 배우의 지난 10년 동안 작품 및 연기 생활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중기는 각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와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 가치관 등을 말했다.

그는 2부에서 직접 MC가 되어 단독 토크쇼를 진행했다. 송중기는 팬들의 사연을 읽으며 자연스러운 진행과 센스만점의 입담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시종일관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매너로 감동을 전했다.

송중기는 "오늘 와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혼 후 첫 팬미팅이라서 조금 떨렸는데, 조만간 작품으로 찾아뵐 테니 기대해달라. 작품 마치고 좋은 자리 또 한 번 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블로썸엔터테인먼트)

한편, 이 날 팬미팅에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인 고창석, 권소현, 김수안, 박보검, 손승원, 송종호, 임주환, 차태현 외에 김종국, 김지원, 박보영, 소지섭, 유연석, 진구 등 다양한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아내 송혜교는 최근 한 뷰티 브랜드 행사 참석차 홍콩에 다녀왔으며,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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