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미국 망명설, 아이돌 데뷔 초읽기 동생 판청청은 어디에?…소속사 측 "중국에 있다"

입력 2018-09-03 14:46수정 2018-09-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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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판청청, 판빙빙 웨이보)

누나 판빙빙이 탈세 의혹과 미국 망명설에 휩싸인 가운데, 아이돌 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던 동생 판청청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빙빙 미국 망명설이 제기되면서 판청청은 '누나와 함께 미국으로 갔다' '중국에 있다' '한국에 남아 있다' 등 온갖 추측성 루머에 거론됐다.

판청청의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한국법인 위에화코리아 측은 3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판청청은 한국에 없다.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판청청은 중국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출연했으며, 190cm의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현지 팬들에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종 결승전을 통해 9명의 데뷔 멤버에 이름을 올렸으며, '나인퍼센트'라는 팀명으로 보이 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

판청청은 최근까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한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서 1년간 가수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한편 2일 오전(현지시간) 중국의 복수 매체는 로스엔젤레스 월드저널을 인용해 판빙빙이 미국 망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 8월 30일 오후 10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지문을 채취했고 L1비자(주재원 비자)로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

일부 중화권 매체는 "판빙빙이 정치적 망명을 하기 위해서 미국과 중화권을 오가며 활동하는 배우 청룽(성룡)이 도왔으며, 판빙빙이 미국 정치적 거물의 비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성룡 측은 대만 매체인 ET투데이에 "판빙빙이 성룡의 제안으로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하려 한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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