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2018년 하반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코스닥 상장기업의 해외 투자수요 확대 및 글로벌인지도 제고를 위한 컨퍼런스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열린다. 한국거래소와 NH투자증권,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한다. 해당 행사는 2015년부터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매년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KRX300 및 KRX Mid200 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대표, 우량 상장기업 및 신규상장기업 등 총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현지 기관투자자와의 소그룹 미팅을 통해 투자판단에 유익한 다양한 기업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코스닥 상장기업의 다양한 기업정보를 해외투자자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KRX300 및 KRX Mid200지수와 이를 기초로 한 선물·ETF 등을 소개해 코스닥시장에 대한 해외투자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소는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국내외 IR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투자수요를 발굴 및 확대해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