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효성중공업에 대해 ESS 수요 확대에 따른 전략사업부 실전 개선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8만35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018년 효성중공업이 매출액 3조3338억 원, 영업이익 154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4.8% 상승, 10.4% 하락한 수치로, 1월부터 5월까지의 ㈜효성 시절 중공업 사업부문의 실적을 참고해 반영했다.
강준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ESS 수요 확대에 따른 전력사업부 실적개선과 중동향 발주 재개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 미국향 일부 품목 관세 문제 해결 시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2017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ESS 누적 매출액 242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동기간 LS산전(1554억 원), 현대일렉트릭(1122억 원) 매출액보다 높다.
강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친환경발전향 ESS 매출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