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가 대북 특별 사절단 방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세다.
6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부산산업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6500원(8.35%)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산업은 철도 침목을 생산하는 태명실업의 모회사로 남북 철도 협력 사업의 수혜주로 불린다.
이밖에도 현대로템(5.19%), 현대엘리베이터(4.90%), 동일제강(0.26%) 등이 함께 오름세다. 남북한 도로 연결 수혜주로 분류되는 스페코(4.98%), SG(3.23%), 남북러 가스관 사업 테마주인 하이스틸(0.94%), 북한 농업 발전 테마주인 경농(3.48%), 아시아종묘(2.36%) 등도 함께 상승세다.
대북 특사단은 전날 방북해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10시40분경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날짜가 포함됐을지 주목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