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은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 저녁부터 10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경상 해안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고 낮 기온은 크게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안개가 끼고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은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17∼28도 △인천 18∼27도 △수원 17∼28도 △춘천 15∼26도 △강릉 17∼22도 △청주 17∼27도 △대전 17∼27도 △세종 15∼27도 △전주 15∼28도 △광주 15∼28도 △대구 17∼25도 △부산 19∼25도 △울산 17∼24도 △창원 17∼26도 △제주 20∼26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동해와 남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동해안과 일부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4.0m, 동해 앞바다 1.5∼4.0m로 일겠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 높은 기간이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