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맑음·제22호 태풍 '망쿳' 서북서진…'서울 낮 최고 기온 27도'"미세먼지 좋음"

입력 2018-09-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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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경북동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북부산지에는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산지·북한에 5~40mm, 강원동해안에 5mm 내외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제22호 태풍 '망쿳'이 괌 동쪽 2260㎞ 부근 해상에서 7일 오후 9시(현지시간) 발생했다. 망쿳은 열대 과일 이름으로 태국에서 제출한 명칭이다.

괌 동쪽 약 2060㎞ 부근 해상을 시속 33㎞로 서진 중인 망쿳의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이다. 기상청은 망쿳이 9일 오전 3시 괌 동쪽 약 1420㎞ 해상, 10일 오전 3시 괌 동쪽 약 580㎞ 부근 해상, 11일 오전 3시 괌 남쪽 약 7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되고, 오존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이겠다.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1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8도, 인천 19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울릉도·독도 18도, 홍성 14도, 수원 18도, 청주 17도, 안동 15도, 전주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포항 21도, 목포 18도, 광주 16도, 여수 20도, 창원 18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1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7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4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울릉도·독도 20도, 홍성 25도, 수원 26도, 청주 26도, 안동 23도, 전주 26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포항 23도, 목포 26도, 광주 27도, 여수 25도, 창원 25도, 부산 24도, 울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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