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행복한 도도맘 블로그)
10일 변호사 강용석이 자신의 불륜 사건과 관련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도도맘' 김미나 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검찰은 강용석이 '도도맘 남편' A 씨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증명하고, 소송 취하서에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강용석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나 씨는 4년 전 강용석과 불륜 관계라는 것을 보여주는 여러 장의 홍콩 여행 사진이 인터넷에 퍼진 것을 시발점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육아와 일상을 공유하는 게시물을 블로그에 올리는 유명 블로거였다. 이번 강용석의 재판 결과가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그의 블로거 활동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미나 씨의 블로그 이름은 '행복한 도도맘'이다. 그가 올린 게시물은 본인이 캘리그라피를 즐기는 모습, 아이들 장난감인 '킨더조이'를 조립하는 모습, 장난감 '액체괴물'을 만드는 모습, 와인 바에 방문한 모습, 연극을 관람하는 모습 등 일상적인 콘텐츠가 대부분이다.
2015년 12월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이사장으로부터 온 응원 문자를 업로드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편, 도도맘의 블로그 '행복한 도도맘'에는 2016년 7월 19일 '킨더조이' 조립 동영상 이후 새로운 콘텐츠가 업로드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