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신입사원 30명(사무직 14명, 기술직 1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사무직은 경영지원 및 사업관리, 기술직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조경이다.
전면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실시해 인적사항을 배제한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서류심사는 기본 지원 자격 충족 및 자기소개서 성실 기재 여부 등을 검증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2차 필기전형(인성검사 포함)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다. 채용직무별 자세한 직무설명서는 공사 홈페이지 및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시 필기시험 응시자 전원의 필기시험 점수를 공개할 방침이다. 지원자에게 채용심사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채용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응시자의 취업 준비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입사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다. 공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을 예정이다. 11월 중 1· 2차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관련 문의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질문하기' 또는 SH공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NCS 기반 직무 역량 중심의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필기점수를 공개해 '열린채용'에 한 발 앞서가는 투명경영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