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라디오스타' 조인성 고장환·원로배우 김인태 별세 백수련·손 the guest 김재욱·배우 민영원 결혼 등

입력 2018-09-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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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 '라디오스타' 조인성, 고장환에 영상 편지

'라디오스타' 조인성이 고장환에 영상 편지를 띄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안시성' 주역 조인성, 박병은, 배성우, 남주혁이 출연했다. 이날 조인성은 개그맨 고장환이 카드사에 조인성의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조인성은 "다 해프닝이다"라고 말하면서도 "마음의 상처가 조금 남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조인성과 고장환은 같은 시기 군 입대를 하면서 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2009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당시 조인성은 공군, 고장환은 해군 대표로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고장환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조인성과 연이 되어 번호를 교환했는데 카드사 VIP 고객 추천으로 조인성 번호를 알려줬다며 미안함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2003년 MBC '느낌표'으로 데뷔한 고장환은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김경욱, 김태환과 함께 개그 그룹 '나몰라 패밀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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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페미니스트 논란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출연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를 두고 네티즌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정유미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이 어느 날 갑자기 친정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증상을 보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 발간돼 현재 100만 부 이상을 판매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82년생 김지영’은 여성의 차별적 시각을 담았다는 이유로 페미니즘 서적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불똥은 영화 출연을 확정 지은 정유미에게까지 튀었다. 단지 영화에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 ‘82년생 김지영’으로 인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팬미팅에서 해당 서적을 읽었다고 밝혔다가 일부 남성 팬들에게 지적을 당했으며 소녀시대 수영, AOA 설현도 한동안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82년생 김지영’의 영화화를 막아달라는 청원까지 올라온 상태다. 이 글에는 “이 소설이 영화화가 된다면 자유국가인 대한민국의 기본권에 어긋난다. 설의 문학성은 논할 바가 아니다”라며 “소설이 담고 있는 특정 성별과 사회적 위치에서 바라보는 왜곡된 사회에 대한 가치관이 보편화 돼서는 안 된다. 이는 지나치게 주관적인 시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영화 ‘자유연기’로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019년 상반기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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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the guest’ 김재욱, 소름 돋는 스틸컷

배우 김재욱이 ‘손 the guest’ 첫 방thd을 앞두고 스킬컷을 공개했다. 12일 김재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Ocn <손 the guest> start”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제로 변신한 김재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메라를 응시한 김재욱의 눈빛과 검은 입술, 흑백 필터까지 사진의 분위기를 더욱 묘하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재욱은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악령을 쫓는 구마 사제 최윤 역을 맡았다. ‘손 the guest’는 한국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재욱을 비롯해 김동욱, 정은채가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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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태 별세’ 아내 백수련 “이제 푹 쉬시길“

원로배우 김인태 씨가 별세한 가운데 아내 이자 배우 백수련 씨가 먼저 떠난 고인을 애도했다. 12일 백수련은 이데일리를 통해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나셨다. 참을성도 많아서 모진 병에 시달리면서도 오래 버텨줬다”라며 “평생 성실했고, 심성이 고왔던 사람이다.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백수련은 “고통 속에 삶을 유지하는 모습이 늘 안쓰러웠는데, 막상 남편이 세상을 떠나니 내 곁에 조금 더 있어 줬으면 하는 마음도 생긴다”라며 “고생 많으셨으니 이제 푹 쉬셨으면 좋겠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고(故) 김인태는 전립선암과 파킨슨병 등으로 10년간 투병해 오다 지난해 12월 고관절 수술 이후 상태가 악화돼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이어오던 중 별세했다. 향년 88세. 아내 백수련은 물론이고 대전에서 공연 중이던 큰아들 김수현을 비롯해 다른 가족들도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수련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황이 좋지 않다고 연락을 받고 달려갔는데도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1분 전에 떠나셨다고 하더라”며 “중환자실에 너무 오래 있었던 것도 후회스럽고 이렇게 그냥 가시게 된 것도 너무나 고통스럽고 안타깝다”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고(故) 김인태는 1930년생으로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전원일기’, ‘제4공화국’, ‘태조왕건’, ‘무인시대’, ‘명성황후’, ‘발리에서 생긴 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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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민영원 결혼, 상대는 6살 연상의 사업가

배우 민영원이 6살 연상의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작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민영원은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화장품 대표와 모델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제 5개월 만에 결혼 결실을 보게 됐다. 민영원은 서울예술대학 출신으로 2003년 SBS 청춘 드라마 '스무살'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민영원은 이후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꽃보다 남자' 외에도 SBS '찬란한 유산', KBS2 '내 딸 서영이', MBC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하며 톡톡 튀는 감초역할을 선보였다. 민영원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꽃보다 남자'서 봤던 그 분 맞죠?", "결혼 축하합니다", "감초 역할로 또 봤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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