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서울시 등 6개 기관,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MOU 체결

입력 2018-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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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3일 열린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울시가 CJ ENM, 한국전력공사, 건국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성동구청과 함께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3일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협약 당사자 간 도시재생사업이 내실 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협력함을 골자로 한다.

마장시장은 수도권의 축산물 유통을 담당해 온 시장으로 최근 사업지역과 낙후된 주거지역이 섞여 있고, 위생시설이 취약해 도시정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마장축산물시장의 영세 재래산업구조 재편, 소상공인 협업, 협동조합 육성 및 교육,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과 관련한 사업 추진을 지원함으로써 산업구조 고도화, 신사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공동체 역량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성동구는 협약 당사자들이 지속적이고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다한다. HUG는 재생거점 조성사업, 주거지 소규모정비사업, 상가 리모델링, 창업시설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다양한 주체에게 주택도시기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산업구조개선, 에너지 신사업연계 및 이와 관련된 산업육성, 창업교육 등을 위한 공간조성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인 정책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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