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대우에 대해 14일 미얀마 가스전 성공을 발판으로 LNG 밸류체인을 구축해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6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핵심사업인 자원개발 부문에서는 미얀마 가스전 성공으로 LNG 생산부터 판매, LNG 발전까지 아우르는 LNG 밸류체인을 구축해 향후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즉 탐사 중인 광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생산까지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LNG를 저장하고 재기화해 수요처로 보내는 LNG 터미널 투자, 건설과 운영 사업에도 진출한다. 이어 LNG 트레이딩, 터미널, 배관, 벙커링 및 가스 발전사업에까지 이르는 LNG 밸류체인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E&P사로 도약하기 위해 5년 간 총 10여 광구에 신규 참여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중국 귀주성 가스관 사고 관련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이에 따른 불확실성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