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TV가 세계적인 영상가전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6~8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CEDIA 엑스포 2018에서 삼성전자 프리미엄 TV ‘QLED 8K’, ‘더 월’, ‘더 프레임’ 등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TV는 CEDIA와 해외 유력매체들로부터 총 6개 상을 받았다. CEDIA는 영상·음향 기기 관련 고객 주문형 설치업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문 전시회다.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QLED 8K이다. QLED 8K는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IFA 2018’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신제품이다. 미국 테크 전문가 사이트 삼성전자의 QLED 8K TV(Q900R 시리즈)를 "홈시네마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강력한 화질이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팬들을 현혹하기에 충분하다"며 '전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QLED 8K는 미국 IT 매체 레지덴셜 테크 투데이의 '에디터 초이스'에도 선정돼 호평을 받았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은 CEDIA 2018에서 AV(오디오·비디오) 및 홈 씨어터 부문에서 '2018 최고의 신제품'에 선정됐다. 또한 AV 전문매체 CE Pro로부터 '최고의 유망 디스플레이 제품상'을 받았다.
더 프레임 2018년형 제품은 미국 테크 전문 매체 테크놀로지 인티그레이터로부터 익사이트 어워드에 뽑혔다. 더 프레임은 TV로 방송을 보지 않아도, TV 화면에 예술작품을 띄워 인테리어 측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전시회에서 전시장 내 최고 부스에 수여하는 '베스트 부스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