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경영자 370여 명 한자리에…'100년 농협 가는 길' 머리 맞대

입력 2018-09-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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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범농협 경영자포럼' 개최

▲김병원 농협 회장이 1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8 범농협 경영자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 농협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농협 경영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농협은 1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8 범농협 경영자포럼'을 개최했다. '창립 57주년 100년 농협으로 가는 길, 농업·농촌·농업인과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범농협의 임원과 집행간부, 계열사 사장단, 지역·영업본부장, 부실장, 시ㆍ군지부장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김병원 회장 취임 이후 농협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농업인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온 노력들을 되짚어보고 범농협의 경영진 모두가 흔들림 없이 더욱 매진해 10년 20년 뒤에도 행복한 동행 등의 변치 않는 100년 조직으로 도약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오전엔 '100년 기업과 정체성', '대변혁의 기로에 선 위기의 일본농협'에 대해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고 오후엔 '창립 57주년 100년 농협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범농협 경영진의 종합토론이 있었다.

김병원 회장은 “환경이 아무리 변화한다 할지라도 농협의 근본은 농업·농촌·농업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농협의 본연의 정체성을 확립해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조직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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