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필리핀, 카자흐스탄, 인도, 한국, 에티오피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10개 국가 6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외 임직원들은 공원, 공장, 학교 등을 찾아가 묘목 심기, 쓰레기 줍기와 같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국내 직원 2000여 명은 부서별로 1개 환경보호 활동을 선택해 난지공원에 나무 심기, 폐목재 활용해 가구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커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통해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을 매일 100회씩 상영했다. 영상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플라스틱 일회용 제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빨대를 사용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유엔환경계획의 환경보호캠페인과 연계해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4만여 명의 국내외 임직원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했다.
LG전자 임직원들은 환경의 날 외에도 평일봉사휴가제도를 활용해 환경보호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임직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이나 주변에서 나눔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했다. 임직원은 평일에 휴가를 내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8시간 내에서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