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분기 중간배당을 받으려면 21일까지 주식 매수를 해야 한다며 배당수익률이 좋은 종목을 소개했다.
고경범 연구원은 20일 “증시 이익은 3분기를 피크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성과의 학습효과, 낮은 금리, 주가부진에 따른 배당수익률 제고와 함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환기될 여건”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월말 추석과 관련해 3분기 중간배당 수취를 위해서는 내일인 21일까지 매수가 필요하다”면서 “증권사 커버리지 종목은 삼성전자, POSCO, 한온시스템, 메디톡스, 두산 등”이라고 언급했다.
또 “배당 쇼크 최소화를 위해서는 이익트렌드도 결부시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중간배당 종목의 증가, 기말배당 종목이 혼재한 상황에서는 하반기 주당배당금(DPS) 대비 배당수익률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고 연구원은 하반기 배당수익률과 이익증가율이 모두 양호한 종목으로 NH투자증권, 현대미포조선, 삼성화재, 우리은행, 제일기획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