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노사는 19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조인식’을 체결했다. 조인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안상진 진로 노조위원장(왼쪽 여섯 번째), 조기완 하이트맥주 노조위원장(왼쪽 네 번째)을 포함한 교섭위원들이 참여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지난해 노사 갈등에 애를 먹었던 하이트진로가 올해 교섭을 순조롭게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노사간 최종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노사는 기본급 10만 원 인상 등을 포함한 임단협 합의안에 사인하고 19일 조인식을 체결했다. 조인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과 안상진 진로 노동조합 위원장, 조기완 하이트맥주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교섭위원들이 참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노사간 양보를 통해 2018년 임단협을 잘 마무리 지었다”며 “하이트진로 노사는 회사의 경쟁력확보와 실적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