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에버랜드와 함께 보내요...민속놀이부터 핼러윈 축제까지

입력 2018-09-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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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놀거리를 선보인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에버랜드가 추석을 맞아 색다른 놀거리를 선보인다. 사방치기, 뱀사다리 등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바닥놀이부터 투호,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의 민속놀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에버랜드는 22일부터 26일까지 돌을 던져 한 발 혹은 두 발로 숫자를 밟으며 전진하는 ‘사방놀이’,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전진해 마지막 숫자에 먼저 도착하면 승리하는 ‘뱀사다리’ 등 부모 세대가 어린 시절 즐기던 바닥놀이 4종을 카니발 광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한국의 ‘투호’, 중국의 ‘콩쥬’,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도 카니발 광장에 마련해 우리 전통문화뿐 아니라 글로벌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6월 태어난 아기사자 가족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아기사자 2마리는 모두 수컷이며, 21일부터 사파리월드에서 사자 가족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핼러윈 축제 기간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몽키밸리 등 동물원 곳곳에서는 전문 사육사가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는 ‘애니멀 톡’이 진행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진행되는 ‘한가위 애니멀 톡’에서는 한복 입은 사육사들이 등장해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한다.

핼러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에서는 드라큘라와 호박 등 50여 명의 핼러윈 캐릭터가 등장하는 ‘해피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를 비롯해 요정들이 어린이들에게 달콤한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등 유쾌한 공연들도 매일 펼쳐진다.

한편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코스모스, 천일홍, 핑크뮬리 등 분홍빛 가을꽃 1000만 송이와 다양한 포토존으로 꾸며져 가을 정취에 푹 빠질 수 있는 힐링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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