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송승헌 인스타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정수정이 송승헌의 이상형을 폭로해 이슈가 되고 있다.
27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OCN 새 주말 드라마 '플레이어'의 배우들인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형의 이상형이 궁금하다. 어떤 여자분에게 매력을 느끼냐"고 물었고, 이에 정수정은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정수정은 "내가 한 번 물어봤다. 평소 현장에서 결혼 얘기, 연애 얘기 많이 한다. 나는 기본적으로 마음이 첫 번째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때 오빠는 '몸매 좋은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오빠는 여자 볼 때 어디 보냐고 물었을 때 마음보다 몸매 얘기를 먼저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송승헌은 "아니다. 마음을 먼저 본다. 몸매가 좋은 여자를 보고 사랑을 느끼진 않는다. 베이스로 마음이 깔린 것이다"고 정수정의 말을 극구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제까지 사귀었던 여자들을 돌아보면 몸매가 다 좋았을 것 아니냐. 이것 참 공교로운 일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스타'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술집을 방문하는 연예인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vN 채널 '인생술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