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진피해 인니에 100만달러 지원·구호대 파견 검토

입력 2018-09-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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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100만 달러(한화 11억여 원)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인도적 지원이 피해 주민의 긴급한 인도적 수요와 조기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피해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해 국내 관계부처 간 협의,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우리 해외긴급구호대 파견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지난 28일 발생한 지진과 뒤따른 쓰나미로 수백 명이 숨지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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