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교보증권)
교보증권은 1일 10월 국내 증시에 반등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코스피의 예상 밴드를 2280~2430선으로 제시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9월 코스피 증시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에도 저금리 기조가 바뀌지 않은 점, 경기확장이 계속되고 상품가격이 회복된 점들이 위축된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개선시켜 반등에 성공했다.
10월 국내 증시에 대해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반등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 실적과 거시지표 등은 국내 증시의 추가 반등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미국 11월 중간선거의 불확실성 △미ㆍ중 관계의 악화 가능성 △단기 급등의 기술적 부담 등의 요소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10월 코스피 예상 밴드는 전월 대비 소폭 상향 조정한 2280선~2430선을 제시한다”며 “조선, 건설, 화장품, 은행, 가스주를 TOP-PICK으로 제안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1분기까지 고려한 전략 수립으로 볼때 코스피 지수의 단기 목표는 2540선이 될 것”이라며 “올해 부진했던 반도체 주식의 주가 회복이 진행될 것이고 외국인도 매수세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켜왔던 대외 악재는 완화 또는 소멸가능성이 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