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자동차 연료전지용 강화막 국산화 국책과제를 마무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1일 “지난 3년간 자동차 연료전지용 과불소계 이오노머-PTFE 강화막 국산화 국책과제를 진행해 왔다”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입품에 대해 성능 및 가격 경쟁력에서의 우위를 점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과제를 완료한 강화막은 언제든 공급에 나설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제품 성능 및 관련된 기술의 추가적인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성공적인 목표달성으로 최종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시노펙스는 △원천 소재 및 복합막 공정기술의 확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적재산권 확보 △이오노머 미세분산 기술을 해외 경쟁사 동등 이상의 성능 확보 등으로 과제 결과를 평가했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다공성 PTFE 강화복합막, 이오노머의 국산화는 수입 대체 효과를 낼 전망이며 시노펙스는 매출 및 고용 창출 등의 시장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기술은 연료전지 자동차 이외 이차전지, 수소를 직접 발생시키는 수전해 등의 타 산업 분야로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국책과제는 이오노머 분산액(시노펙스), 멤브레인(코멤텍), 이오노머(한국화학연구원)의 개발을 목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단국대 및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공동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