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이상' 디스커버리4·레인지로버·재규어 5개 차종 리콜…결함 내용 확인, 어디서?

입력 2018-10-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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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 XF·XJ' 등 5개 차종의 리콜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5개 차종 1만6022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2010~16년 생산됐으며, 장착된 3.0 디젤엔진의 크랭크축 소착 결함으로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해당 차종의 제작 결함 가능성을 인지한 후 자동차안전연구원 조사와 제작결함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함을 확인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일 국토부에 리콜 계획서를 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이달 29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의 무상 점검을 거친 후 불량 판정을 받으면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리콜 관련 자세한 정보·문의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로 하면 된다. 회사 측은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직접 알릴 예정이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소비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 입력 시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결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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