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투데이DB)
연극 연출가 이윤택(66)이 KBS 출연 정지된 가운데 배우 곽도원 역시 출연 자제 권고 명단에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KBS는 이윤택 전 감독에 방송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 그는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출연섭외 자제 권고 결정이 내려진 배우 곽도원과 오달수, 조재현, 최일화, 방송인 남궁연, 김생민, 가수 김흥국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곽도원 측은 지난 2월 ‘미투’ 운동 당시 성추행 폭로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했기 때문에 KBS의 결정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성추행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조덕제와 음주운전을 한 가수 준케이가 방송출연정지 됐다. 음주운전 관련으로 2016년 5월 출연규제를 받았던 개그맨 이창명은 지난달 28일 규제가 해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