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의 사용 독려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클럽 전 회원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시 일정 마일리지를 페이백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선은 전 노선, 국제선은 일본/중국 노선이 대상이다. 단 공동운항편 제외다.
국내선의 경우 오는 12월 16일까지 출∙도착하는 항공편에 한하며, 편도 기준 공제마일(5000마일)의 40%에 해당하는 2000마일을 페이백으로 제공하며 국제선은 이달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출∙도착하는 일본/중국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편도 기준 공제마일(1만5000마일)의 33.3%에 해당하는 5000마일을 페이백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되는 페이백 마일리지는 적립시점으로부터 10년 간의 유효기간을 적용 받게 돼 고객 입장에서는 보다 계획적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도 소멸 예정 마일리지 보유 고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며 “페이백을 통해 제공되는 마일리지는 새로운 유효기간을 적용받게 돼 고객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