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가 11일 구로디지털단지역 중앙광장에서 리플렛을 나눠주면서 보이스피싱제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11일 김대웅 대표를 비롯 임직원들이 보이스피싱을 근절하기 위해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중앙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 대표를 포함해 서성주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손창범 리테일금융본부장 등이 어깨띠를 두르고 리플렛을 배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영업점 및 생활금융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 등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1800억 원 규모다. 작년 한 해 피해액의 74%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웰컴저축은행의 행사는 그 일환이다.
이날 김 대표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매일 100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날로 교묘하고 조직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길거리 캠페인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