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11일 e커머스 서울 본사에서 롯데쇼핑 e커머스 영업본부 전문사업부문장 김장규 상무, 휠라코리아㈜ e-biz사업본부 이학우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JBP(Joint Business Plan)란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사와 제조사가 함께 소비자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간 파트너십을 뜻한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유통 전문조직인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 상품개발 및 행사 기획,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에게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쇼핑 e커머스는 휠라의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분기별로 행사를 기획하고, 롯데닷컴 등 운영쇼핑몰의 분기별 고객 분석 데이터를 공유해 브랜드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휠라는 롯데쇼핑 e커머스만을 위한 전용 상품을 론칭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고객 차원에서의 구매 메리트를 증대하는 데 집중한다.
롯데쇼핑 e커머스 영업본부 전문사업부문장 김장규 상무는 “기존 고객의 구매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사의 역량을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