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업체 내년 개최 주요 국제 수산박람회 전시‧홍보 기회 부여
해양수산부는 수협중앙회,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함께 ‘2018년 수산식품 수출브랜드 대전’ 개최를 앞두고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따.
수산식품 수출브랜드 대전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갖춘 수산식품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열렸다. 10회 째를 맞는 올해에는 해외 현지 맞춤형 제품 등 수출 가능성이 높은 수산가공식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이번 대전에는 수산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경영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단, 출품 제품은 콘테스트 기간 중 심사용 제품 제출이 가능한 국내 가공제품이어야 하며 신청서 제출 마감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국내에 판매되거나 해외에 수출된 브랜드여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11월 16일까지 한국수산무역협회 누리집(www.kfta.net)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kfta@kfta.net)이나 등기우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수부는 접수된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홍보, 유통, 수출바이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총 6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금상, 은상(각 1점)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여하고 동상(3점) 수상자에게는 한국수산무역협회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 20일에 열릴 예정인 수산물 수출공로탑 행사에서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업체에게는 내년에 개최되는 주요 국제 수산박람회에서의 전시‧홍보 기회를 부여하고 수출 수산물 상품안내서(카탈로그)와 모바일 앱에 제품을 수록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지정훈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이번 브랜드 대전을 통해 수산물 수출을 이끌어나갈 우수한 수산식품을 발굴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해 수산물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