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달 한은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11월 1번의 금리 인상 기대를 감안해 국고3년 2.1%와 국고10년 2.5%대가 될 때 채권 매수에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15일 전망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열리는 금통위에서 동결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연초 수준까지 내려온 주가를 볼 때 이번 달에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번주 금통위는 동결을 결정하고 소수의견이 2명으로 늘어 11월 인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1차례 금리인상은 인정하지만 내년 중 추가인상에 대해서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최근 금융안정과 대외금리차, 부동산 시장에 대응을 위한 인상의 논리라면 내년도 인상하는 것이 무리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지만 경기방향성이 지금보다 더 둔화된다면 인상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 높은 변동성을 감안해 채권매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윤 연구원은 “좀 더 신중하게 위험자산 움직임을 주목하며 금리가 올라오는 구간에서 살 기회를 봐야한다”며 “올해 1번의 인상 기대를 감안해 국고3년 2.1%와 국고10년 2.5%대 정도 올라오면 매수 대응에 나서야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