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친환경 바이오 프로젝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2018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는 기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를 경제ㆍ사회ㆍ환경 영역 전체로 확장한 개념이다.
CJ제일제당은 핵심 사업인 글로벌 아미노산 연구개발과 친환경 바이오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신 등 사료용 아미노산을 통해 가축 사육에 필요한 곡물 자원을 아껴 빈곤을 해결하고 식량 안보에 기여해온 점이 주효했다.
여기에 가축의 질소 배출량을 줄여 축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환경오염을 낮춰온 점, 다양한 바이오 연구개발을 통해 각 국의 사막화 방지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플랫폼인 ‘즐거운동행’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CJ제일제당의 친환경 바이오 사업은 2016년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유엔의 SDGs 우수 모델로 인정 받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UN지원SDGs한국협회 우수이행모델로 추천됐으며, 추천 의견서는 39개국 고위급이 참가한 위원회에서 SDGs 공식 의견서로 채택됐다. 올해 7월에는 ‘UN HLPF(유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고위급 정치 포럼, High Level Political Forum) 한국 기념식’에서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1위에 오른 것은 꾸준히 진행해온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바이오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들이 경제, 사회, 환경 영역에서 고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