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업 공개채용 시즌이 시작됐다. 기업들은 서류심사를 마친 뒤 이달 초부터 인·적성검사와 필기고사에 돌입한 상태다. LG와 SK, CJ가 지난 주말 필기고사를 마쳤고, 21일 삼성이 필기고사를 실시한다. 20일에는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금융권 필기전형도 진행된다.
하반기 공채를 손꼽아온 구직자들은 서류합격의 기쁨을 미처 나누지 못한 채 필기고사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이 원하는 기업에 합격하게 된다면 받을 수 있는 연봉은 과연 얼마나 될까?
'4082만 원 vs 3334만 원'. 기업과 구직자의 동상이몽, 하반기 신입 연봉의 궁금증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인포그래픽] “신입연봉, 얼마나 받을까?” 구직자와 기업의 온도차
◇2018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예상연봉
- 구직자 희망: 4082만 원
- 기업 예상 초임연봉: 3334만 원
(출처=인크루트 2018)
△구직자 최종학력별 희망 연봉
- 대학원졸: 5120만 원
- 대졸: 4082만 원
- 초대졸: 3635만 원
- 고졸: 3352만 원
△구직자 최종학교 소재지별 희망 연봉
- 서울권: 4148만 원
- 영남권: 4082만 원
- 충청권: 4054만 원
- 경인권: 3917만 원
- 호남권: 3751만 원
◇기업 실제 초봉(기본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비포함)
- 대기업 대졸: 4060만 원
- 중소기업 대졸: 2730만 원 (약 67%)
(출처=잡코리아 2018)
△초봉이 가장 높은 업종 5순위
- 기계·철강: 4630만 원
- 금융: 4500만 원
- 건설: 4380만 원
- 석유화학·에너지: 4160만 원
- 자동차·운수: 4150만 원
(출처=잡코리아 2018)
△대기업 초봉
- 현대자동차: 5465만 원
- SK이노베이션: 4752만 원
- LG전자: 4394만 원
- 포스코: 4324만 원
- 삼성전자: 4290만 원
- CJ제일제당: 3461만 원
(출처=사람인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