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의견 ‘투자’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8일 서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인 SK에어가스, SK트리켐, SK쇼와덴코의 실적이 SK하이닉스와 SK실트론 등 계열사 판매 확대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머티리얼즈는 올 3분기 매출액 1860억 원, 영업이익 51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4%, 27.5% 증가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NH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가 4분기에도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39.1% 늘어난 1950억 원, 영업이익은 51.1% 증가한 55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공정이 개선된 반도체 출하량 확대로 특수가스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겠고 SK 계열사 상대 판매 확대로 신사업의 고성장도 예상된다”며 “신규 반도체 소재 아이템(식각액) 양산에 따른 실적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