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단기투자 자금운용에 적합한 특판 미국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판매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26일까지다.
최근 미국 달러 RP는 외화자금의 단기 운용수단으로 수출입대금 등 외화결제가 잦은 법인뿐 아니라, 해외투자 및 유학자금 준비 등을 위한 다양한 자금운용 수단으로 활용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특히 미국 및 국내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신흥국의 통화 불안 등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대비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기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게 한화투자증권의 설명이다.
특판 달러 RP는 이날 기준으로 약정기간에 따라 2주 1.90%, 1개월 1.95%, 3개월 2.05%의 수익률(연, 세전)을 제공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달러 이며 100만 달러 이상 모집 시 설정 가능하다.
이와 함께 수시형 1.3%, 계약형 1.50%~1.70%의 상품도 같이 제공한다. 특히 계약형은 거래 건당 500만 달러 이상 1000만달러 미만 0.05% 가산금리를 제공하고 1000만 달러 이상일 경우 0.10% 가산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2월 26일까지 특판 달러 RP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기간 안에 당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또는 지점내방을 통해 특판 달러 RP 금리정보 수신 신청을 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이벤트 종료 후 증정한다. 지점내방, 유선으로 달러 RP를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금액별로 최대 2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단, 해당 이벤트는 사전 준비한 한도가 소진될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은 "개인고객의 환투자 수요 증가 등의 이유로 거주자달러예금 잔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반하여 증권사 달러 RP 잔고는 아직 크지 않은 수준으로, 당사는 특판 RP를 통해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달러RP는 투자상품이므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기에,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