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피앤비화학, 여수에 2000억 원 투자…BPA 공장 증설

입력 2018-10-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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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오른쪽)과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가 18일 오후 여수시청에서 투자협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호피앤비화학이 비스페놀에이(BPA)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피앤비화학과 전남 여수시는 2000억 원을 투자, 여수국가산단에 7130㎡ 부지에 연간 20만t의 BPA 생산 공장을 증설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BPA는 휴대전화와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수지의 원료다. 코팅과 전기절연 제품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BPA공장은 전남도의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여수시의 산업단지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1년 6월로 예정됐다.

한편 여수시 측은 이번 투자로 30명의 고용창출과 증설 기간 연인원 10만여 명의 건설인력이 유입,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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