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첫번째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호텔 객실 내부. (사진제공=신세계조선호텔)
19일 관세청 측은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레스케이프호텔을 오늘(19일)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파격적으로 파워플로거 출신 김범수 총지배인을 기용해 지난 7월 그랜드오픈한 레스케이프 호텔은 스페인에서 사람이 두 손을 모아 손바닥 안에 무엇인가를 담으려는 듯 한 금속 조소와 순백의 릴리 모양 조각을 담은 칵테일잔 77개를 불법 밀수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식품 용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고 안전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하나, 레스케이프 측은 이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반입한 셈이다. 식약처는 지난 9월 중순 이를 파악해 레스케이프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