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5포인트(+0.37%) 상승한 2156.2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87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166억 원을, 외국인은 171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1.4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1.23%) 통신업(+0.8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08%) 종이·목재(-0.88%)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0.40%) 전기가스업(+0.40%) 건설업(+0.2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장비(-0.54%) 섬유·의복(-0.45%) 철강및금속(-0.2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2.98%), LBS(+2.30%), 바이오시밀러(+2.00%), 탄소 배출권(+1.87%), 게임(+1.7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4.14%), 전자결제(-1.31%), 타이어(-0.88%), 제지(-0.51%), 전선(-0.4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34% 내린 4만39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4.80% 오른 27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4.10%), SK하이닉스(+3.06%)가 상승한 반면 SK이노베이션(-3.41%), 신한지주(-0.80%), KB금융(-0.58%)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한진(+10.29%), 금호전기(+9.96%), 진양산업(+9.4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베트남개발1(-26.20%), 대한방직(-9.40%), 핸즈코퍼레이션(-7.6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진양화학(+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7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32개다. 8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2원(-0.3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30%), 중국 위안화는 163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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