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은은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전공시험과 논술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전공시험으로는 경제학·경영학·법학·통계학·컴퓨터공학 중 한 과목을 본다. 논술시험은 경제·금융 이슈를 인문학과 연관해 푸는 문제가 출제된다.
하반기 60명을 뽑는 한은 채용에서 1650명이 필기시험을 치른다. 현재 경쟁률은 약 27.5대 1이다.
산업은행은 오전 9시부터 3시간 30분간 서울 강남구 경기고등학교에서 일반시사논술, 직무지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시험을 본다.
직무지식의 경우 일반은행 직군은 경영·경제·법학 중 1과목, 기술직군은 빅데이터·정보통신공학·생명공학·기계공학·전자공학 중 1과목을 각각 택해 시험을 보고 전산직군은 전산학을 본다.
수출입은행 지원자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중학교에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 시험을 본다. 기업은행도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무려 1만2000명이 시험을 치른다.
이밖에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중학교와 서울디자인고등학교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 무학여고·잠신고·반포중, 부산 부산공고·경남공고에서 각각 필기 시험을 치른다.
신용보증기금은 서울 광남중·상계고, 대구 경상공고에서, 주택금융공사와 금감원은 지난달 1차 필기전형을 끝냈고 이날 2차 시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