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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재명(45)이 12세 연하 연인과 부부가 된다.
21일 유재명은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5년간 교제해온 12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연극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명이 연극을 연출할 당시 연출과 조연출로 만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부부의 신혼집은 유재명이 살고 있는 성북동에 차려진다.
유재명은 지난 9월 영화 ‘명당’ 인터뷰에서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어리벙벙하다. 처음 하는 것이니 아무래도 정신이 없다”라며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이미 결혼한 것 아니었냐며 놀라는 분들도 많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재명은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유재명은 고등학교 주임이자 류동룡(이동휘 분)의 아빠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비밀의 숲’, JTBC ‘라이프’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