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 김성수', 마스크 없이 포토라인 서나…"얼굴 안 가린다"

입력 2018-10-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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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맨얼굴로 포토라인에 설 것으로 보인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신상공개 심의위원회 결과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됐다. 공개된 29세 피의자의 이름은 '김성수'이고, 얼굴도 언론을 통해 사진 및 영상으로 공개될 방침이다.

다만 경찰은 김성수의 얼굴 사진을 직접 언론에 배포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성수가 언론 카메라에 노출될 시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 14일 강서구에 위치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신모(21)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에 처해 있다. 이후 김성수가 우울증 진단서를 경찰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감형을 우려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되기도 했다. 22일 오전 8시 47분 현재 "심신미약 피의자에 대한 감형을 반대한다"라는 취지의 해당 청원 글은 84만 명 이상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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