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고속버스(연합뉴스)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언덕 밑으로 추락해 승객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논산시 채운면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달리던 금호고속버스 1대는 23일 오후 6시 28분 쯤 상행선 205㎞ 지점에서 앞서가던 1톤 화물트럭을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한 명이 숨졌고, 승객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구조 당국은 "숨진 여성 주변에서 발견된 신분증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중상자도 1∼3명가량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