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명자원은 경기도 이천시 매곡리에 위치한 이천 제2공장에서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생명자원은 연간 2만4000톤의 특수가공원료와 연간 300톤의 프리믹스 첨가제 생산이 가능하던 이천 제1공장 체제에서 연간 5만 톤의 특수가공원료, 연간 2000톤의 프리믹스 첨가제, 연간 300톤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천 제1공장의 증설과 이천 제2공장의 신설에는 약 40억 원이 투입됐다. 해당 자금은 코스닥 상장시 조달된 자금이 아닌 자체 보유 자금을 통해 집행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축산사료 분야에서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토피 질환 완화, 면역 강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닌 차별화된 간식 제품들을 연구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반려동물 간식 시장의 제품들과 구분되는 새로운 시장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진 미래생명자원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은 식품 수준의 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HACCP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매출은 2019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향후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에는 이천 제1,2공장 생산 제품들의 매출 극대화 및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생명자원 분야 진출을 위한 오송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