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9월 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해 손경식 경총 회장(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총리실과 경총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과 지방경총 회장 등 20여 명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만찬은 2월 열린 경총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이 총리가 제안한 ‘막걸리 회동’이 8개월 만에 성사된 것이다. 당시 이 총리는 경총 주최로 열린 ‘제41회 전국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이번 회동을 제안했지만 경총 회장 인선 내홍과 이 총리의 일정이 맞지 않아 연기됐다.
이번 회동과 관련해 재계에서는 손 회장이 경륜과 네트워크가 탁월한 만큼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과 관련해 재계의 어려움과 정부와의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도 고용과 경제 현실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재계와 상생 방법에 대해 서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