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5년간 3만5000명 ‘좋은 일자리’ 창출

입력 2018-10-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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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단지의 한 축을 차지하는 한화큐셀 진천공장. 사진제공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앞으로 5년간 3만5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동시에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한화그룹의 연간 일자리 창출 규모는 3000~4000명 수준이었다. 2016년부터는 태양광 공장 신설 등 국내 신사업에 진출하며 매년 6000여 명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한화그룹이 앞으로 5년간 고용하기로 한 연간 7000여 명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또 한화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계열사에서 상시적·지속적 직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직원 86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작년 7월 열린 대통령·기업인 간담회에서 ‘그룹 상시 업무 종사자 8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1년 만에 완료한 것이다. 이에 앞서 2013년에도 한화호텔&리조트, 한화63시티, 한화갤러리아 등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2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 청년 채용에서 벗어나 미래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될 청년과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청년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투자펀드를 운영한다. 한화의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자 플랫폼인 ‘드림플러스’를 통해 청년 취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밖에도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드림 플러스’를 통해 젊은 인재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조력자를 자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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