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30일 한미약품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 원을 유지했다.
강양구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53억 원(YoY +3.4%), 영업이익 215억 원(YoY -22.8%, OPM 9.1%)을 기록했다”며 “아모잘탄, 아모디핀 등 주력 순환기 제품이 양호한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회사와 기술 수출된 5개의 파이프라인 중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는 올해 중 차기 임상 진입 혹은 신약허가 기대치가 유효하다”면서 “내년 상반기 중 얀센에 기술수출된 LAPS GLP/GCG 임상 2상 완료 모멘텀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까지 총 5개의 임상 3상이 개시될 예정”이라며 “향후 3년간 임상 진행 가정 시 최대 1800억 원까지 비용 발생을 예상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