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이 자동차 판매 회복 구매세 인하 정책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전일 대비 2500원(2.36%) 오른 1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차 역시 전일 대비 250원(0.89%) 상승한 2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블룸버그는 중국 NDRC(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자동차 판매 회복을 위해 구매세 인하 정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1.6L 이하 모델의 판매비중은 올해 누적 기준 각각 94.1%, 89.7%로 산업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현지화 모델 출시와 적극적 프로모션으로 평균 가격대가 내려와 있는 현 시점에서 정책의 수혜를 누릴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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