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자본 확충을 위해 3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채의 발행수익률은 4.5%이며 상환기한은 2028년 10월 31일이다. 회사 측은 사채 발행을 통해 확충된 자금은 국내외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유가증권 투자 1500억 원(채권 및 금리구조화 상품) △해외 유가증권 투자(선진국 및 이머징 시장 채권) 1000억 원 △국내외 대체투자(국내외 SOC 등) 1000억 원 등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1분기 기준 173%인 지급여력비율(RBC)이 234.6%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