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앱클론에 대해 2일 중국 제약사로 AC101의 글로벌 권리를 기술이전해 내년 확실한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앱클론은 중국의 대형 제약그룹 푸싱의 상하이헨리우스바이오텍과 위암 및 유방암 표적 항체신약 AC101의 글로벌 판권에 대해 4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구완성 연구원은 "기존 중국 권리 계약에 포함된 옵션으로, 상하이 헨리우스는 해당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33억 원, 영업적자 15억 원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초기기술료 약 110억 원이 인식돼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이중항체 기술로 류마티스 치료제 AM201 전임상 단계 개발하고 있다"며 "지난 2월 CAR-T 파이프라인 AT101의 범부처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으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AM201, AT101 등 추가 기술수출이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