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8포인트(-0.91%) 하락한 2076.9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18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540억 원을, 기관은 4836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2.7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0.28%) 비금속광물(+0.2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45%) 섬유·의복(-1.2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통신업(+0.2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음식료품(-1.12%) 운수장비(-0.84%) 유통업(-0.8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바이오시밀러(+2.00%), 방위산업(+1.96%), (+0.84%), 농업(+0.50%), 카지노(+0.4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2.23%), 풍력에너지(-2.14%), 금(-1.70%), 교육(-1.49%), 타이어(-1.4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79% 내린 4만38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SK텔레콤이 2.33% 오른 26만3500원에 마감했으며, 한국전력(+1.88%), 셀트리온(+1.48%)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5.46%), POSCO(-3.29%), SK하이닉스(-2.89%)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남선알미늄(+20.77%), 엔케이물산(+13.75%), 삼화전자(+12.7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STX중공업(-14.06%), 화승엔터프라이즈(-10.32%), 화승인더(-7.6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남선알미우(+29.93%), 유한양행우(+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9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46개다. 5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4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1원(+0.19%), 중국 위안화는 162원(+0.1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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