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2월 코스닥150지수 정기변경에서 기술주 중심의 신규 종목 편입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6일 예상했다.
공원배 연구원은 “이번 정기변경은 이전과 달리 글로벌 산업분류 기준인 GICS의 개편을 반영해야 해 코스닥150지수 기술주 중 문화기술(CT)의 범위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 내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공 연구원은 “총 11개의 종목이 편ㆍ출입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편입 예상 종목은 기술주 6개와 나머지 비기술주에 해당하는 산업군에서 5개로 기술주 종목을 중심으로 편입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편입 예상 종목은 △엔지켐생명과학 △대아티아이 △매지온 △RFHIC △아프리카TV △대한광통신 △메가스터디교육 △한양이앤지 △코앤텍 △삼표시멘트 △네오팜을 들었다.
편출 예상 종목은 △홈캐스트 △넥슨지티 △휴메딕스 △아모텍 △인터파크홀딩스 △평화정공 △골프존뉴딘홀딩스 △유니슨 △아스트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코리아나 등이다.
공 연구원은 “역대 정기변경에서 편입종목의 성과가 동일하지는 않았지만, 통상 정기변경 발표일 직전부터 발표 후 12거래일까지는 상승 양상이 나타났다”며 “과거 지수 정기변경의 트렌드가 올해에도 반복된다면 예상 편입 종목들에 대한 편입효과는 12월 동시만기일 이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